플레이북: 게임의 법칙 - 시즌 1 (2020)

[게임의 법칙]은 옳은 것과 그른 것은 백지장 차이에 불과하며 선과 악은 종종 관점의 문제라는 점을 보여준다. 로메로는 과거 범죄자들의 사회복귀를 돕는 단체의 대표로 대중적 지지를 받는 영웅이지만, 사실은 범죄자를 모집하는 수단으로 이용하여 강도와 사기를 통해 돈을 벌어드리는 이중적인 사기꾼이다. 그의 연인인 아테나는 카드복제와 사인위조를 전문으로 하는 사기꾼이다. 충동적이고 비도적적인 그녀는 오직 로메로를 이용하려 할 뿐이지만, 그 탐욕의 이면에 그녀는 로메로를 향한 진정한 감정을 숨기고 있다. 로메로의 의부(義父)인 제 마리아는 로메로와 적대적인 인물 중 하나로, 과거 버스 대량 학살사건 당시 로메로를 그 주범으로 고소한 바 있다. 로메로의 친모인 디자니라는 사랑하는 연인 제 마리아를 위해 친아들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게 된다. 그녀는 의자(義子)인 줄리아노(디 마리아의 아들)와 수양딸인 토이아를 홀로 키워야 했는데, 그들은 함께 성장하며 사귀기 시작하지만 복수를 향한 줄리아노의 욕망은 둘의 로맨스를 가로막는다. 줄리아노는 마약운반혐의로 기소된 후 보호관찰대상이 된다. 그는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그의 아버지와 자신이 같은 범죄조직의 희생자임을 증명하려 하지만 그가 범죄조직의 사실상의 우두머리로 알려지며 비난받는다. 로메로는 토이아와 관련된 비밀을 이용해 조직 내에서 더 막강한 권력과 큰 부를 얻게되고 토이아에게 사랑에 빠진 자신을 발견하게 되며, 이것을 알게된 아테나는 분노하게된다. 마침내 제 마리아가 그 대량학살에 책임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조직으로 돌아오자 그와 로메로는 범죄조직의 안과 밖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토니아 역시 휘말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