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피겨 (2005)

14세 소녀 케이틀린 킹스퍼드는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피겨 스케이트 세계에 평생을 바쳤다. 저명한 러시아 피겨 스케이트 코치 나타샤 고버먼이 케이틀린에게 자신이 일하는 사립 학교에서 훈련하게 해주겠다는 일생일대의 제안을 하고, 케이틀린은 모든 것을 걸 각오가 돼 있다. 하지만 당황스럽게도 그 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할 유일한 방법은 여자 하키팀에 입단하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케이틀린은 피겨 스케이트를 웃음거리로 여기는 팀 동료들에게 자신이 실은 피겨 스케이트 선수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숨겨야 한다. 우아한 케이틀린은 과연 거친 하키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