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사랑하고 만다. (2025)

2020년 7월 1일. 고등학교 2학년 미즈호는 최악의 17살 생일을 맞이하고 있었다. 좋아하는 선배에게 다가갈 기회도 없어졌고, 부모님은 미즈호의 생일을 완전히 잊어버린 것이다. 게다가 웬 전염병이 유행하여 동아리 대회와 수학여행도 취소돼서, 자신에게는 반짝거리는 청춘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러던 중, 소꿉친구 키즈키가 갑자기 남자친구 후보 선언을 하는데… 가족처럼 자란 4명의 소꿉친구 남학생과 주인공 니시노 미즈호의 연애 관계를 그린 학원 청춘 스토리.